초고령사회 진입 임박…연금 개혁, 사회적 합의 '난항'
[ 기사위치 경제/사회 ]

ssk24091
<저작권자 © KNEWS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초고령사회 진입 임박…연금 개혁, 사회적 합의 '난항'
KNEWS365 | ssk24091
고령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연금 개혁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사회적 합의 도출에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2명을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전체 인구의 19.2%에 육박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불과 2~3년 내에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됩니다.
이처럼 빠른 고령화 속도는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최근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기존보다 앞당겨 2055년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따라 보험료 인상과 수급 개시 연령 상향 등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는 여야 간 이견 조율에 힘쓰고 있지만, 보험료율 인상과 소득대체율 조정 등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이견이 커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금 개혁은 미래 세대의 부담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주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ssk24091
<저작권자 © KNEWS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