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안갯속'…의료대란 장기화 우려 확산

[ 기사위치 교육/복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전공의 복귀 '안갯속'…의료대란 장기화 우려 확산

KNEWS365 | ssk24091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정부는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으며, 의료계는 이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정부가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오는 17일부터 전원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등 다른 상급병원에서도 교수들의 집단 휴진 논의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의료 현장에서는 응급실 뺑뺑이나 중증 환자 수술 지연 등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총궐기대회를 예고하며 정부의 강경 대응에 맞설 태세입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국민 건강을 볼모로 한 대치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전향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조속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ssk24091  

<저작권자 © KNEWS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